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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보스턴

보스턴 공공 도서관_Boston Public Library


숙소 근처에 도서관이라 항상 이곳을 지나갔는데 맘먹고 도서관 투어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건물앞에 광장도 있어서 스케이트보드 타는 사람들 사진 촬영하는사람, 친구를 기다리는 사람들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보스턴의 랜드마크인 프르덴셜센터와 핸콕타워 사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 주위를 지납니다.


도서관의 간단한 소개는 1848년에 설립된 세계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당시에 최초로 도서 대여를 무료로 실시 했다고합니다.
지금도 대여 가능하구요~




도서관 앞에서 결혼식 사진 촬영도 하더라구요 ㅋㅋㅋ 재미있습니다.



저도 바람쐬러 자주 나오던 곳이라 이젠 친근해 보이네요 ㅋ



도서관 정문 양쪽으로는 여인상이 두개 있는데~
하나는 작은 지구본을 들고있는 지혜의 여신, 하나는 붓과 파렛트를 들고 있는 예술의 여신입니다.

동상옆에 미켈란젤로, 뉴턴등 과학과 예술에 관련된 사람들의 이름이 있고, 도서관 벽에는 소크라테스등의 철학자들 이름이 있습니다.
뭔가 도서관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세계적인 지식인들을 표현한것 같습니다.

지인이 보스턴에 머무는 동안 외국인에게 영어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며, 신청하라고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하지 못했네요~
책도 대여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ㅋㅋㅋ 저는 영어를 못해서 패스~ :) 그외에도 갤러리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모습인데 도서관이라고 생각하기엔 조금 웅장하고 화려합니다.
도서관 개관시에 시민들을 위한 궁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시민들이 편하게 드나드는 곳을 궁전처럼 만들었으니 멋지네요~



2층으로 가는 계단입니다. 사자 동상이 인상적입니다. 우쭈쭈~~



양쪽으로 사자동상이 있는데 넘 멋지네요~ 다행히 입구에서 가이드 하시는분을 만났습니다.
잘 알아 들을수는 없지만 일단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가이드는 1시간정도 진행되고~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요.



양쪽 벽에 그림들도 넘 멋져요~ 여러 종류의 대리석과 그림들은 대부분 프랑스에서 공수해왔다고합니다.
도서관은 책을 많이 읽어 성공한 부자가 기증해서 지었구요~ 아닐수도 있어요 ㅋㅋ



2층에 베이츠홀옆의 복도인데 이곳 오른쪽은 베이츠홀인 열람실이 있고, 오른쪽은 전시공간이 있었습니다.
벽화 그림은 'The Quest of the holy Grail'인데 이야기식으로 된 그림들이 순차적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성배에 관한이야기 같아요.



천정에 장식들이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진짜 금이겠죠?



벽에 돌아가면서 이런 그림들이 있었는데~ 대충 가이드의 이야기를 들으니 저기 빨간망토입은 사람이 주인공인것 같았어요~
그림에서 갑옷의 디테일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는 가이드내내 편한하고 천천히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무슨 스토리인지 궁금하네요~ 왠지 해피엔딩은 아닌것 같아요~



이곳은 도서 검색하는곳



이제 왼쪽 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ㅋㅋㅋ



이곳은 열람실인데~ 뭔가 포스있더라구요. 우리나라 대학이나 공공도서관과는 느낌이 전혀 다른~ㅋㅋ



초록색 등도 인상적이고, 특히 이곳 천정이 엄청 높았는데~ 뭔가 장엄했습니다. 공부가 잘될것 같아요 ㅋㅋ



오래전 사진인데 의자나 책상 등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네요~ 신기합니다. 제 카메라로 전체뷰를 닮지 못했는데~ 다행히 자료가 있네요 ㅋ



이곳은 열람실 관리자 자리입니다. ㅋㅋ



열람실 반대쪽으로 나왔는데 책도있고, 여러가지 전시도 하고있었습니다. 시즌마다 다른 주제로 전시회를 하고있었습니다.

벽에 걸린 그림은 보스턴 출신의 John Singleton Copley 라는 18세기 화가의 작품으로
제목은 'Charles I Demending in the House of commons the Five lmpeached Memners' 입니다.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이런 공간도 있더라구요~



2층에서 다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입구 반대편인데 여긴 뭐 가는곳 마다 너무 아름답네요~



종교를 주제로 한 그림인데 너무 멋있습니다. 스케일이 커요~



다들 감탄중 ㅋㅋㅋ


 
이제 도서관 입구 반대쪽으로 나왔는데요~ 이곳에 이런 공간이 있었네요~ 4면이 건물로 쌓여있는 특이한구조의 정원입니다.
정원을 지나면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 도서관이 나옵니다. 구관과 신관 사이에 중앙정원이 있는샘이죠~

아래 예전 자료를 구글에서 찾아봤습니다. 재미있네요~






중앙정원 가운데 분수에는 'Bacchante and infant Faun'상 복제품이 있는데~ 원본은 보스턴 미술관이 있다고 합니다.
Faun은 동상에서 여사제가 안고 있는 아기인데 로마신화에서 숲의 신으로, 남자의 얼굴과 몸에, 염소 다리에 뿔이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중앙정원을 지나면 현대식 도서관이 나옵니다. 이곳은 도서관의 메인로비. 딱 예전의 도서관 크기만큼 증축이 되었더라구요~
과거에서 현재로 시간여행을 한것 같네요~



우리나라의 여느 도서관처럼 되어있네요~ 보스턴 공공도서관은 외국인도 신분증없이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습니다.
물론 대여할때는 신분증이 있어야겠죠 ㅋ



안에 레스토랑이랑,인터넷카페 등등이 있었는데 사진을 못찍은것도 있고, 못 올린것도 있네요 ㅋㅋ
도서관 투어를 마치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