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농부와 마흔 살 소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고향 경북 예천에 사시는 할아버지께서 농부라 소를 키웠었는데... 볏짚 잘라서 소죽도 끓이고, 송아지 낳을때 옆에서 지켜보고 동내어귀에 연탄이 들어오는 날이면 달구지 연결해서 높은 언덕도 할아버지와 함께 오르던 어린시절에 소에대한 향수가 남아 있어서인지 예고편만 봐도 가슴이 뭉클 하군요~ ㅜ.ㅡ 그때 그 소도 10년은 훌쩍 넘었었는데~ 소의 평균 수명이 15년 이라니 놀랐습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도 나고 ~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영화 개봉하면 보고싶습니다. 사람은 가끔 마음을 주지만 소는 언제나, 전부를 바친다. - 워낭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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