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덕수궁 분향소 조문 풍경 .... 명복을 빕니다. 나는 본래부터 천성이 밝은 사람이다. 남과 사귀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남과 헤어져서 고독한 생 활을 하다는 것이 정말 싫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좀더 큰 소리로 말해 주시오. 나는 귀 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라고 말할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추방당한 사람처럼 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자살하려는 생각을 해보지만 예술이 나를 그러지 못하게 한다. 내가 작곡할 수 있다고 생각 하는 작품을 모두 다 완성시킬 때까지 나는 이 세상을 버릴 수가 없다. 그러니 이제부터 나의 길잡 이는 오직 ‘인내’이다. - 베토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