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과 다리가 없는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 도전을 심어주는 닉 부이치치의 강연회가 사랑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 들어 제일 따뜻한 날인것 같습니다. |
SK D&D 자연이랑과 함께한 켐페인이었는데 좋은 강연과 친환경 농산물도 함께 준비해 주셨습니다. |
사랑나눔재단의 생명존중 스페셜미(Special Me)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Special Me With Nick 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
닉 부이치치의 강연 DVD입니다. |
행사장 안으로 들어왔는데~ 어린이 댄스공연, 이정민 마술사의 매직쇼, 비보잉 공연, 재즈가수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였는데 촬영을 하면 안되는것 같아 프랜카드만 찍었습니다. |
행사 중간쯤에 국민 MC 김제동씨가 나와 진행을 했는데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해서 ~ 이때부터 찍었습니다 :) |
그뒤에 몇분이 더 나오셔서 노래를 불렀는데 다들 너무 잘 부르셨습니다. 1시간 정도 퍼포먼스가 있었는데 정말 열정 넘치는 무대였습니다. |
그리고 등장한 닉 브이치치입니다. 등장했을 때 한눈에 얼마나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장애에도 대학에서 복수전공을 하고, 수영,골프, 축구를 즐기고, 주위 사람들이 못할 거라고 생각하며, 결론 내린 일들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서 이루고 있었습니다. 강연에서 닉은 너무나 밝고, 당당했는데 ~ 정말 그런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목표를 분명히하고, 용기를 가지고 절대 포기 하지말고, 자기자신 그대로가 되라고 했습니다. 팔이 없지만 마음으로 우리들을 모두 안았다고 했습니다. 팔다리가 없는 닉을 보고 의사와 사람들이 혼자 일어설수 없다고 했는데 수 많은 노력 끝에 일어서는 그를 보며 저도 마음 한곳에 용기와 에너지가 샘솟았습니다. 그리고 닉이 오늘 자기 전에 우리를 위해 기도를 해준다고 했는데.. 저도 마음속으로 닉을 위해 기도 했습니다. 항상 지금처럼 즐겁게 살고, 언젠가는 닉에게도 팔과 다리가 생기게 해달라고 :) 강연이 끝나고 콩다를 봤는데 ~ 눈시울이 붉었습니다. 강연을 들은 대부분 닉의 이야기로 감동과 심적인 위안을 받은 얼굴이었습니다. |
행사때 받은 자연이랑 사과와 정월대보름 부럼입니다. :) 길을 가다가 넘어질 수있어요, 하지만 가끔 살다 보면 다시 일어날 수 없는 힘이 없다고 느낄 때도 있어요. 제게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왜냐하면 전 팔 다리도 없거든요. 저는 백 번이라도 다시 일어 나려고 할 거에요. 만약에 백 번 모두 실패하고, 제가 일어나려는 것을 포기하게 된다면 저는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거에요. 하지만 실패해도 다시 시도한다면 그리고 또다시 시도한다면 그것은 끝이 아니에요. 어떻게 이겨내는 것인가가 중요한 거죠. - 닉 부이치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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