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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공연,행사,전시

SK컴즈 UI디자인실 세미나 _ mmmg 배수열대표 특강


심플하면서 감성적디자인으로 생활 제품의 큰 반향을 일으킨 mmmg 대표이자 디자이너인 배수열님의 특강이
SK컴즈 UI디자인실 주최로 임광빌딩 사옥에서 있었습니다.

깜짝퀴즈) 두개의 포스터중에 틀린그림찾기!! 무엇이 다를까요? :-)
정답자 1명에겐 싸이월드 도토리10개 증정!!


UI 디자인실 한명수 이사님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배수열 강사님의 프로파일 소개중~ :-)


배수열님의 첫인상은 무지 친근하고~ 생김새는 약간 통통한 이수만?이 생각났습니다. (개인적인 생각)ㅋㅋ
mmmg의 런칭 배경과 열정 충만했던 학창시절 이야기로 화기애매한 분위기 연출~ :-)

처음부터 내가 할수있는 일로 생각하며 시작했고, 내또래 친구들이 잘 쓸수있는것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는군요~


mmmg 런칭 배경을 이야기한후, mmmg의 현재를 사진들과함께 보면서 재미있게 진행되었습니다.
mmmg는 가장 작은 단위를 의미하는 밀리미터 밀리그람(millimeter/milligram)을 줄여 만들었습니다.


봉주르 프로젝트(Bonjour Project)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해 사용한 소비자들의 기록들이 담긴 포켓북을 받아
세계각국에 전시를 한 멋진 프로젝트였습니다.

처음엔 사람들이 쓰던 노트를 소포로 보내줄까 했는데 수백권의 노트가 왔다는군요 ~ 대단대단~~


런칭후 몇년간 빚만 쌓여갔는데 봉주르 프로젝트후 전환점이 되어 매출도 일어나고, 돈도 많이 남아
해외로 진출하게 되었답니다. 인내를 가지고 노력한 결과인것 같습니다. ~


BMW MINI 와의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이루어 졌다는군요~ 완전 부럽습니다.


mmmg는 "소비자와의 즐거운 관계"를 만드는데 꾸준히 노력을 하는 회사였습니다.
즐거운관계 유지는 회사를 소비자에게 오픈 하는것으로 실천했습니다. _ open studio


을 정해서 소비자들을 초청해 야유회도열어 각자 친목도 도모하며, 친구들도 사귀고~
내가쓰던 낡은 노트도 보여주고, 정말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서울 안국동에 mmmg카페도 열어 mmmg만의 스타일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 라이프 스타일
공유 하기위해 노력 하는게 보였습니다. 예전에 광화문 갔다가 지나친것 같은데 꼭 들러봐야 겠습니다.


특이한점이 mmmg의 99%를 디자이너 오현석님이 그래픽작업 하는데 처음에는
컴퓨터만 켜고 끌줄알고 마우스 커서따라기기 바쁜 컴맹에다가.. 디자인 전공자도 아니였다는군요~

스스로가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거나, 디자인 실력,감각이 뒤떨어져서, 배우질 못해서 못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반성이 됬습니다. 디자인을 잘 못하거나 부족한점이 있다면 그만큼 더 노력하고 더 고민하면 될것을~~


배수열대표는 국민대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해 지금의 mmmg를 이끌어가고 있었습니다.


공예가들이 기능은 가지고 있으나 쓰이기 힘들거나 쓰기 불편한 보기만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을 배재하고,
잘 쓰여 질수 있는 디자인 해 가치있는 것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에 동감했습니다.

스스로 디자인을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해 잘하려고 더 고민하고 더 노력해서 지금의 차별화된 mmmg가
만들어 질수 있었다는것에 박수를 보내며 세미나를 마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