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 제2시범 아파트 출사

서울N타워에서 내려오는길에 회현 제2시범 아파트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왼쪽에 'ㄷ자'로 보이는 저 아파트입니다. ㅋㅋ

1970년에 지어졌다니 올해로 38년된 아파트로군요! 와우~ 처음엔 400동이였는데 지금은 이곳 1동만 남앗습니다. 그당시에는 연예인들과 유명인사들이 살았던 곳이라는군요~

관리소 옆 육교 같은곳을 지나면서 내려다 봤습니다. 경사진 곳이라 저런식으로 지어진것 같습니다. 특이한건 10층 아파트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었습니다.

아파트입구에 있던 큰거울! 회현 새마을 금고에서 증정했군요 :)

함께 출사온 허브님과 노란복숭아님 ㅋㅋ 아파트 복도에서 찍었는데 마치 매트릭스의 가상 공간처럼 찍혔습니다. ㅋㅋ

"ㄷ"자 모양의 아파트구조가 특이했었는데 안쪽에 저렇게 내려가는 계단이 보였습니다.

위사진은 영화 "주먹이운다"의 한장면입니다. 회현 제2시범아파트는 주먹이운다, 추격자 등에 배경으로 등장한 곳입니다. 추격자는 보지못했지만 ㅋㅋ 주먹이운다에서 저 장면 기억납니다. 햇살이 비칠때 참 포근하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랄까 ... 그런 장소였습니다.

저도 같은 계단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영화와 똑같은 위치와 뷰라면 더 재미있었을것 같습니다. 폴라로이드는 노란복숭아님이 찍어 주었습니다. :)

사진을 찍고있으니 길냥이가 옆에 앉았습니다. ㅋㅋ 잼있네요 여기저기 고양이들이 보였습니다. 이불 빨래아래 그늘에 졸고있던 고양이도 생각나네요 :-)

계단 아래쪽에 저렇게 장독들이 빽빽히 뭍혀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된장냄새와 간장냄새가 솔솔 났습니다. :)

위쪽을 찍고있는 노란복숭아님을 뒤에서 찍었습니다. ㅋㅋ

아파트 관리사무소 옆에 거울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사무소 아저씨도 찍혔네요 ㅋㅋ 선수소개: 허브, 노란복숭아, 여리몽, 벱, 묭, 그리고 관리사무소 아저씨 :-) 서울시, 올블로그  달콤한 문화서울 Story展  3등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3&aid=0002396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