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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한국여행,풍경

부산 _ 용두산공원과 부산타워


부산 지하철은 1일권이 있었는데 3300원이면 하루동안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표가 있다는걸 여행 3일째 알았다는 슬픈이야기~
지하철 표에는 배가 그려져 있습니다. 배는 탈수 없습니다. ㅋㅋㅋㅋ 이제 용두산 공원과 부산타워가 있는 남포동으로 고고씽!!


포동포동 남포동역에 도착! 오전에 찾은 명동마냥 사람들도 별로 없는게~ 한산했습니다.
오늘도 부산의 날씨는 흐림입니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지하철에서 3분정도 거리에 용두산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발견했습니다.
용두산 정상까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ㅋㅋ올라 탔습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용두산 공원까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60m가 넘는 높이인데 걸어갔으면 무지 힘들었을 거에요 ㅋㅋ
중간에 용두산 산책로로 빠지는 곳은 잠깐씩 끊어져 있었는데 .. 완전 놀라웠습니다. ㅋㅋㅋ
남산에도 서울타워에 올 갈 때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면 참 편하게 다닐것 같군요.

요즘 에스컬레이터 탈때 두줄 타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용두산 공원 에스컬레이터는 두줄타기하면 위험합니다.


용두산 공원에는 비둘기도 많고, 노인도 많고 중국관광객도 많았습니다. 사진에서는 제가 말한게 잘 나타나지 않았군요~ ㅋㅋ
공원 가운데는 충무공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부산 바다를 지키고 계십니다. 충성!!


이제 부산타워에 오를 차례입니다. 뭔가 꽃단장이 한창인 모습입니다. 입구쪽에는 용두산 공원이라 용동상이 있었습니다.
부산타워의 높이는 120m 이고, 타워 전망대는 다보탑 지붕에 얹혀있는 보개를 본떠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이곳까지 왔으니 전망대를 가 봐야겠지요~ 부산타워의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 표!! 인증샷을 찍어둡니다.


전망대에서 본 부산 풍경입니다. 부산에 대해서 잘 모르니... 아래는 용두산 공원 풍경이고 ~ 그러고 보니 용머리 같군요~
앞으로는 태종대가 있는 영도와 영도대교가 보입니다. 그옆에는 아마도 자갈치 시장이 있겠죠~
뭔가 배들도 분주히 움직이는게 항구도시의 멋이 느껴집니다.


여객선이 있는것으로 봐서 부산 여객터미널 인것 같습니다. 무역을하는 컨테이너 선착장도 보이는군요~
용두산공원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돌며 찍었습니다.


이쪽은 부산역 방향입니다.


이쪽은 주택가로 보이는데 무슨 동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바퀴 돌아서 다시 영도가 보이는군요~ 이곳은 야경도 참 멋지다고 하는데~ 다음에 또 기회가 오면 야경을 보러 와야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여리몽, 케이의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구경을 마칩니다. :-)


용두산(49m)은 부산시내에 있는 구릉으로서 부산 3명산의 하나이다. 옛날에는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였다 하여 송현산(松峴山)이라 하였다가 그후 산세가 흡사 용 모양이어서 일본에서 건너오는 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하여 용두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 두산세계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