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일기/한국여행,풍경

인천 차이나타운 _ 대한민국 최초의 자장면집 공화춘


일년만인천역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서울은 벌써 벚꽃이 다 떨어졌는데 이곳은 이제 활짝 폈습니다. 신기신기~

작년에도 부평부천을 헛갈려서 나는 부천에서 기다리고 노란복숭아님은 부평에서 기다렸는데...
이번에도 역시 헤깔렸다는~ ㅋㅋ 아니 아예 인천역에 와서 기다렸는데~

이어서온 노란복숭아님의 전화~~ 여기 부평인데 언제 와요?
학!! 우리는 벌써 인천역에 와버렸는데 ㅋㅋㅋ


마음씨 넓은 노란복숭아님을 기다리는 동안 역 앞에 있는 강아지들과 놀았습니다.

시베리아강아지가 아니고 뭐라고 들었는데 품종은 잘 모르겠습니다.
덩치가 조금 작은강아지가 엄마고 덩치가 큰애가 아들이라는군요~

과일아저씨가 아들놈은 성깔이 있어서 문다주의를 줘서 어미강아지만 이뻐해줬습니다. ㅋ


아들 강아지는 주인 아저씨만 다룰수 있다는~ 아들 강아지의 몸무게는 75kg이랍니다. 어미는 45kg 워~~~~


인천역 맞은편에 바로 차이나타운이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의 관문처럼 보이는것은 제1파이러우(牌樓)~
차이나타운을 알리는 제1파이러우.. 자매결연을 한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가 기증한것 이랍니다.

그런데 저렇게 비석처럼 바꼈군요~~ 작년에 왔을때가 더 화려하고 좋았는데~~~


작년에 왔을때는 저렇게 화려하고 이뻤는데~~~ 흑흑 아쉽네요~


차이나타운 투어전에 잠시 노란복숭아님의 코스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친절하게 7시간 코스로 잡아주시고~


이곳은 산동회관이라는 이름으로 1905년부터 자장면을 팔아온 곳 (구)공화춘입니다. 100년 넘은 건물!!
대한민국 최초의 자장면집인 공화춘이 이젠 정말 무너질것 같군요~

자장면 박물관으로 바뀔예정이라는 군요.


1년전의 (구)공화춘!! 저때만해도 건물 위험등급 D였는데 지금은 E로 바껴있었습니다. 무너질판!!


자장면 역사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는 허브님과 케이군!


이른 아침이라 아직 사람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둘씩 가게문이 열립니다.


위험천만한 꿀벌지대에서 찰나를 담는 네셔널 지옥그라피 허브님!
안전지대에서 그를 찍는 여리몽


여러가지 물건을 내놓기 시작하는 상점들~~~ 메이드인 차이나겠죠~


이곳은 삼국지 벽화길입니다. 콩다양이 좋아하는 조운을 찾아야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패스~


(현)공화춘.
(구)공화춘은 1984년에 문을 닫았으면 현재 공화춘은 한국인이 상표권을 등록하고 영업하는 곳입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자장면을 먹기로 했습니다.


경건한 마음으로 자장면을 기다리는 굶주린 2인 ㅋㅋㅋ


맑고 투명한 소스에 오동통한 탕수육을 보자마자 와~!!!!!!!!!! ~~즐거운 함성 5초간 발사!!!


그냥 자장면도 아니고 간자짱 ㅋㅋㅋ 완전 먹음직 스럽습니다.


맑고 깨끗한 면발~~~~ 습습~~ㅋㅋ
이날 식사는 멋쟁이 디렉터 노란복숭아님이 샀습니다.


토요일 새벽아침 선수소개 : 여리몽, 노란복숭아. 허브, 케이



어느 누구의 지식도 자신의 경험을 넘어설 수는 없다.

- 존 로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