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찾은 인천 차이나타운입니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 둘씩 가게 문이 열리고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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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듯 감미로운 목소리와 힘없이 살랑살랑 치는 기타 멜로디가 너무 좋습니다. 편안하게~ 부담 없이 음악을 듣고싶을 때 듣는 음악인데~ 잔잔하게 들으며 포스팅합니다. :-) | |
세탁소 앞을 지나는데 여자아이가 과자를 먹고 있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입니다. "안녕~ 사진 찍어줄까"? 하며 묻자, 아이가 고개를 끄덕끄덕 ㅋㅋㅋ 찍은 사진을 바로 보여주자 아이가 재미있어 합니다. 저도 아이의 반응에 신나서 몇장 더 찍었습니다. 그리고는 아이와 인사를 하고, 우리는 자유공원으로 갔습니다. | |
자유공원에서 2시간 정도 사진을 찍고,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차이나타운을 찾았는데, 아침에 본 그 여자아이가 세탁소 앞에 있었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아이도 반가웠는지 밝은 얼굴로 인사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강아지 친구도 소개합니다. 강아지 이름이 모모라는군요. ㅋㅋ | |
모모가 붙임성이 어찌나 좋던지 바로 달려와 안겼습니다. ㅋㅋㅋ 귀여운 것!! | |
그리고 아이는 우리에게 쇼를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그 쇼는 모모가 자기 꼬리를 물고 뱅글뱅글 돌면 자기는 춤을 춘다고 합니다. 쇼의 이름은 쌩쑈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모모가 꼬리를 물게 하려고 몇번을 시도 했는데 보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쌩쑈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ㅋㅋ | |
밖에서는 잘 안되더니 아이의 집안에서는 쇼가 잘됬습니다. ㅋㅋ 기뻐하는 아이~ 그리고 꼬리를 물고 뱅글뱅글 도는 강아지 모모~ | |
이제 아이가 신이나서 손벽치며 춤을 춥니다 ㅋㅋㅋ 차이나타운의 여자아이와 모모입니다. | |
뱅글뱅글 도는 쌩쑈를 보인 모모 ㅋㅋㅋ 니가 수고가 많다~ 새가 우는 소리가 들려 가야할 시간이야. 그래서 안녕, 내 친구들! -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
사진일기/한국여행,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