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마리안나 하우스에서 성동저수지 가는길~ 아침에 일어나 펜션 주위를 둘러보는데 저수지가는 길 이라는 안내판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주위에 저수지가 있나? 하는 호기심에 일단 가보기로 했습니다. |
밭을 지나 조그만 샛길이 나와서 걸어가 봅니다. 안내판은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혹시나 길을 잃을까~ 주위를 열심히 찍었습니다. 숲 속이라 어둑어둑 했습니다. |
가는길에 저런 꽃들과 살구인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꽃과 열매와 풀들이 가득 했습니다. |
울창한 숲의 끝에는 환한 빛이 보이고 그사이엔 철조망 문이 있었습니다. 저곳만 지나면 목적지!! |
꾀 넓은 저수지가 나왔는데 이름은 성동저수지입니다. |
물가 쪽으로 걸어가니 새 한마리가 놀라서 푸드득 거리며 도망치듯 날아갔습니다. 비상하기 위해 긴 거리를 도약하는 듯~ ㅋ |
못 생겨먹은 왕따 꽃도 보이고~ |
저수지 반대쪽으로 걸어가 봅니다. |
저수지의 밭들~ 농가도 보입니다. |
저수지의 풀들~ 내가 초식동물이라면 이곳이 천국일 것 같습니다. ㅋㅋ |
성동저수지는 문수산을 끼고 있었는데~ 문수산 정상에서는 북한땅도 보이다는군요~~ 그렇다면 이곳은 최전방?! 보라색꽃은 엉컹퀴꽃. 좋아 뵌다. 서울 근교라면 버스타고 함 가볼텐데. 권미정 본능이 가리킬때는 증거가 필요 없어. - 저수지의 개들 |
사진일기/한국여행,풍경